일상

이가주 티아 향수 후기

하니마 2023. 8. 22. 01:16

마지막 글이 3월 초였네요...그림도 조금씩 그리고 있어요.

완성을 못해서 그렇지...ㅠㅠㅠㅠ

평소 디퓨저, 룸스프레이, 바디미스트만 사다가 향수를 사본건 처음이라 글써봅니다.

사실 직접 산건 아니고 중고 물품을 산거지만요..ㅋㅋ

 

이가주 향수는 펀딩 향수인데 그 당시에 다른 작품 펀딩에 참여해서 포기했어요.

향수를 펀딩하는건 처음이고 시향도 할수 없으니 고민되더라고요?

게다가 양도 50ml! 제 방에 있는 교땡문구 룸스프레이가 60ml인데 아직 한참 남아 있어서 

결국 고민만 하다 다음 기회가 있겠지 하며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8월초....계속 아른거리고 또 후기글 보니까 너무 탐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중고장터에서 구매 했어요. 

금박 최고!

 

향수 상자랑 향수병 디자인이 예쁘고 취향이었는데 문제는 향이었어요....

탑, 미들, 베이스 노트보고 '가벼운 향은 아니겠다.'라고 생각했죠.

택배 받아보고 시향지에 뿌렸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진하고 무거운 향이나서 몇번 더 맡아봤어요.

제가 샀던 향들 목록: 가볍거나 상큼하고 은은한 꽃향기 나는 바디 미스트와 룸 스프레이.

저처럼 우디한 향수가 처음인 분은 고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티아 최애라서 샀어요..ㅋㅋ


미들 노트: 샌달우드, 시더우드

베이스 노트: 앰버

이렇게 들어가서 좀 강하게 느낀게 아닌가 싶어요.

평소에 이런 향을 자주 접하신 분은 취향이실듯 해요.

 

맡아본 분들은 숲향이 난다고 하셨는데 저한테는 진한 장작타는 냄새가 났어요.

(우디한 향이니까....)

울창한 숲보다는 그...바오밥 나무? 거대한 나무 하나가 우뚝 서있는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캐릭터 이미지에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는 너무 부담스러움ㅠ

사계절 무난하게 뿌릴 수 있는 향이라기보다는 가을과 겨울에 어울릴듯한 그런 향입니다.

 

서재향이나 장작 타는 냄새 좋아하는 분들은 잘 맞을것 같아요.

저는 겨울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향수병 크기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남겨봐요. 자로 잰거라 참고만 해주세요.

가로: 6m, 폭: (앞,뒷 부분 포함) 3cm/ (포함x) 2cm, 높이: 11cm

 

뒤에있는 코스터가 가로×세로 9cm×9cm에요. 세로로 긴 향수병이라 마음에 들어요.

가로로 길었으면 잡기 불편했을듯...

생각 했던 향이랑 조금 달랐지만 만족합니다.

 

가문 인장 찍을수 있는 실링 왁스 나왔으면 좋겠다~


8월 29일: 일주일간 사용해본 후기

일단 향에 익숙해 지려고 하루에 한 번씩 시향지에 뿌려봤어요.

이제는 독하게 느겨지거나 하진 않는데 여름에는 한두번만 뿌리는게 좋겠어요.

역시 겨울에 뿌리면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오늘은 처음으로 손목에 뿌려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2시간만 지나도 향이 많이 날아가네요.

내일은 옷에 뿌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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